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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하는 곰돌이

잡담7

[회고록] 입사 1년차 돌아보기 목차 어느새 입사한 지 1년이 지났다. 뭔가 정신없이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리해 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회고록을 써보려고 한다. 회사 생활 입사 후 가장 처음 맡은 프로젝트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 내역을 하나로 모아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산 시스템 개발이었다. 기존에는 사측에서 B2B로 제공하는 서비스마다 별도의 관리 페이지가 있어서 회계팀이 각 서비스의 관리 페이지에서 이용내역을 확인하고 직접 메일을 작성하여 이용기관에 청구 메일을 발송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렇게 분산된 서비스 정산을 하나로 합쳐서 사내에서도 편리하게 정산과 이용 내역에 따라 자동으로 작성된 메일로 요금 청구를 진행하고, 이용기관에서도 자신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의 이용 내역을 한 번에.. 2023. 9. 22.
뒤늦은 스위치 구매! 월급날 기념으로 퇴근하자마자 신도림에 가서 드디어 젤다 / 마리오 머신(?)이랑 겸사겸사 집에서 제대로 즐기려고 프로콘까지 샀습니다. 스플래툰3는 전혀 모르지만 에디션이 이뻐보여서 샀는데 생각보다 더 이쁜거 같네요. 일단 야숨부터 스타트! 2023. 9. 8.
갤럭시 워치6 클래식 47mm 간단 후기! 기존에 갤럭시 워치4 44mm를 사용하다가 어제 워치6가 출시된걸 보고 고민하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워치4 클래식은 괜찮긴 했는데 물리 베젤링이 너무 두꺼운 느낌이라서 일반으로 샀었는데 이번에 워치6는 물리 베젤링이 얇아진게 상당히 괜찮아 보여서 충동적으로(?) 질러버렸네요 ㅋㅋㅋㅋ 색상은 실버로 골랐습니다. 블랙은 뭔가 우중충해보여서 맘에 안들더라구요. 클래식이 47mm라서 조금 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44mm랑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 워치6부터 스트랩이 원터치 버튼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워치4 이상이랑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도 기존에 워치4에서 사용하던 밀레니즈 루프 스트랩을 끼운건데 잘 맞더라구요. 그 외에는 아무래도 물리 베젤링이 들어가다보니 원래 쓰던거보다 좀 무거.. 2023. 7. 28.
방문자수 1만명 달성한 김에 하는 회고 첫 글이 작년 11월 18일이었으니 173일만에 누적 방문수 1만을 찍었다. 사실 글재주도 별로 없고 글을 써본적도 거의 없어서 그냥 머릿속에 생각나는대로 정리해서 글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글을 다 쓰고 이렇게 써도 되나? 싶다가도 냅다 쓰는 편이었다. 아직 실무 경력이 짧기도 하고 접해보지 못한 것도 많아서 그런지 최근에는 글을 쓸 주제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다. 막히는 문제가 생겼을 때 구글링을 해보면서 발견하는 흥미로운 해결법들은 나중에 자세히 봐야겠다고 저장해놨다가 까먹는 경우도 꽤 있다. 4월 중순까지는 꾸준히 우상향을 찍다가 요즘 주춤하고 있긴 한데 좀 더 마음을 다잡아야할 것 같다. 뭐 그래도 매일 150분 내외로 방문해주시는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부족한 내용들이.. 2023. 5. 10.
며칠동안 Github Copilot을 사용해본 후기 최근 팀 동료들 사이에 코파일럿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코파일럿이라는게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좀 진보된 자동완성 기능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렇게 그냥 그런게 있나 보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잊고 지내다가 chatGPT가 핫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코파일럿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내 프로젝트 진행 중에 chatGPT로 코드를 보완해본 적도 있어서(물론 과거의 데이터 기반이라 그런지 deprecated된 메소드나 클래스를 대체한 코드를 deprecated된 방법으로 고쳐주는 등, 잘못된 정보도 많이 나오긴 한다.) 아예 그냥 IDE에서 코드를 만들어주는 코파일럿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냥 충동적으로 약간 의식의 흐름에 따라 라이센스를 등록했다. 첫 60일.. 2023. 3. 6.
로지텍 MX Master 3S 후기 최근 작업을 하면서 가로로 길게 늘어진 코드를 볼 일이 많아지다보니 가로 스크롤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Shift를 누른채로 스크롤하면 가로스크롤이 되긴 하지만 왼손까지 사용해야 하다보니 영 익숙해지지 않는 방법이었다. 그러다보니 가로휠이 있는 마우스를 찾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로지텍 MX Master 3S였다. 사실 그전까지 마우스도 바꿀까 생각하면서도 바꾸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클릭음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마우스 클릭음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별다른 기능성은 갖추지 않았지만 거의 무소음에 가까울 정도로 조용한 마우스를 쓰고 있었는데 필요에 의해서 찾아본 기능성 마우스들은 모두 클릭음이 그대로 나는 경우여서 마우스를 바꿀 생각이 선뜻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발견.. 2023. 1. 19.
기술 블로그 시작 기술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굳이 블로그를 운영할 필요가 있을까? 처음에 기술 블로그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다. 사실 기술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원래 블로그 등의 SNS 활동에 그리 흥미를 갖는 편도 아니었고, 주변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입사 지원서들을 작성할 때도 블로그 주소를 첨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선택 사항이었고, 훌륭하게 운영되는 기술 블로그가 아니라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블로그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흥미로운 주제에 꽂혀 그 주제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였다. 이전에는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만 담아두면서 계속 공부를 이어가다 보니 공부했던 내용.. 202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