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10 [후기] 좌충우돌 Github Actions를 사용한 자동 배포 도입 후기 목차들어가기 전에이 글은 단순한 후기 글이기 때문에 자동 배포 방법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습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모든 배포 절차가 수동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IDE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SFTP로 서버에 빌드된 파일을 업로드한 후 SSH로 서버에 접속해서 실행중인 서버를 종료하고 새로 서버를 실행하는 방식이었죠. 이런 수동 배포 절차를 진행할 때마다 배포할 서버에 접속한게 맞는지, 제대로 된 파일을 배포하는게 맞는지 등을 매번 체크해야 하는게 너무 번거롭다보니 소위 말하는 '딸깍' 한번이면 빌드부터 배포까지 되도록 자동 배포 도입을 시도하려고 했습니다.어떻게 자동 배포를 도입할까?자동 배포에 대해 아는 내용이 없다보니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부터 고민이었습니다. 어떤 배포 도구를 써야하.. 2024. 12. 10. [회고록] 조금 늦은 입사 2년차 돌아보기 목차요즘 좀 다사다난해서 회고록 쓰는걸 까먹고 있었는데 벌써 2년차가 지났었습니다. 지난 1년동안은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회사 생활이번 1년동안은 개발 업무보다는 운영 위주의 업무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운영 업무 특성상 예상 못했던 이슈들이 예상 못한 시간에 펑펑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다 빠르게 조치해야 해서 여러모로 피곤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상황은 중계 서비스 운영 업무를 하다보니 양쪽 사이에 낀 채로 이슈 상황을 전달하기만 하고 정작 이슈를 직접 해결하지는 못하면서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계속 수정 중이라고 하고 반대쪽에서는 언제 고쳐지는지 계속 문의가 들어오는게 아주 난감했죠.서비스 서버에 적용되어 있는 인증서를 교체해보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2024. 11. 5. 백준 1000문제 달성(feat. solved.ac 랜덤 마라톤) 대략 3~4달쯤 전에 solved.ac 프로필 배경 리스트를 구경하다가 랜덤 마라톤이라는게 생겼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주일마다 사용자에게 맞는 문제 8개를 저난이도부터 고난이도까지 뽑아주고 다음주 문제들의 난이도는 이번주에 뽑힌 문제 해결 퍼포먼스에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시스템인것 같더라구요. 1일 1커밋을 하는 겸해서 1일 1백준을 푸는동안 어떤 문제를 풀지 고르는게 상당히 귀찮았는데 그걸 대신 해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랜덤 마라톤은 solved.ac 로그인 후 솔브닥 로고를 눌러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면 진행할 수 있습니다!그렇게 거의 매일 랜덤 마라톤 문제를 풀다보니 랜덤 마라톤 문제만 100문제 넘게 풀게 되었고 랜덤마라톤 배지도 전부 따게 됐네요. 겸사겸사 오늘.. 2024. 10. 22. [회고록] 입사 1년차 돌아보기 목차 어느새 입사한 지 1년이 지났다. 뭔가 정신없이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리해 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회고록을 써보려고 한다. 회사 생활 입사 후 가장 처음 맡은 프로젝트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 내역을 하나로 모아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산 시스템 개발이었다. 기존에는 사측에서 B2B로 제공하는 서비스마다 별도의 관리 페이지가 있어서 회계팀이 각 서비스의 관리 페이지에서 이용내역을 확인하고 직접 메일을 작성하여 이용기관에 청구 메일을 발송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렇게 분산된 서비스 정산을 하나로 합쳐서 사내에서도 편리하게 정산과 이용 내역에 따라 자동으로 작성된 메일로 요금 청구를 진행하고, 이용기관에서도 자신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의 이용 내역을 한 번에.. 2023. 9. 22. 뒤늦은 스위치 구매! 월급날 기념으로 퇴근하자마자 신도림에 가서 드디어 젤다 / 마리오 머신(?)이랑 겸사겸사 집에서 제대로 즐기려고 프로콘까지 샀습니다. 스플래툰3는 전혀 모르지만 에디션이 이뻐보여서 샀는데 생각보다 더 이쁜거 같네요. 일단 야숨부터 스타트! 2023. 9. 8. 갤럭시 워치6 클래식 47mm 간단 후기! 기존에 갤럭시 워치4 44mm를 사용하다가 어제 워치6가 출시된걸 보고 고민하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워치4 클래식은 괜찮긴 했는데 물리 베젤링이 너무 두꺼운 느낌이라서 일반으로 샀었는데 이번에 워치6는 물리 베젤링이 얇아진게 상당히 괜찮아 보여서 충동적으로(?) 질러버렸네요 ㅋㅋㅋㅋ 색상은 실버로 골랐습니다. 블랙은 뭔가 우중충해보여서 맘에 안들더라구요. 클래식이 47mm라서 조금 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44mm랑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 워치6부터 스트랩이 원터치 버튼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워치4 이상이랑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도 기존에 워치4에서 사용하던 밀레니즈 루프 스트랩을 끼운건데 잘 맞더라구요. 그 외에는 아무래도 물리 베젤링이 들어가다보니 원래 쓰던거보다 좀 무거.. 2023. 7. 28. 방문자수 1만명 달성한 김에 하는 회고 첫 글이 작년 11월 18일이었으니 173일만에 누적 방문수 1만을 찍었다. 사실 글재주도 별로 없고 글을 써본적도 거의 없어서 그냥 머릿속에 생각나는대로 정리해서 글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글을 다 쓰고 이렇게 써도 되나? 싶다가도 냅다 쓰는 편이었다. 아직 실무 경력이 짧기도 하고 접해보지 못한 것도 많아서 그런지 최근에는 글을 쓸 주제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다. 막히는 문제가 생겼을 때 구글링을 해보면서 발견하는 흥미로운 해결법들은 나중에 자세히 봐야겠다고 저장해놨다가 까먹는 경우도 꽤 있다. 4월 중순까지는 꾸준히 우상향을 찍다가 요즘 주춤하고 있긴 한데 좀 더 마음을 다잡아야할 것 같다. 뭐 그래도 매일 150분 내외로 방문해주시는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부족한 내용들이.. 2023. 5. 10. 며칠동안 Github Copilot을 사용해본 후기 최근 팀 동료들 사이에 코파일럿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코파일럿이라는게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좀 진보된 자동완성 기능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렇게 그냥 그런게 있나 보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잊고 지내다가 chatGPT가 핫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코파일럿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내 프로젝트 진행 중에 chatGPT로 코드를 보완해본 적도 있어서(물론 과거의 데이터 기반이라 그런지 deprecated된 메소드나 클래스를 대체한 코드를 deprecated된 방법으로 고쳐주는 등, 잘못된 정보도 많이 나오긴 한다.) 아예 그냥 IDE에서 코드를 만들어주는 코파일럿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냥 충동적으로 약간 의식의 흐름에 따라 라이센스를 등록했다. 첫 60일.. 2023. 3.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