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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하는 곰돌이
잡담

인텔리제이에서 깃허브 코파일럿이 코드 리뷰를 해준다!!

by 개발하는 곰돌이 2025. 9. 24.

대략 2년쯤 전부터 코파일럿 프로 버전을 결제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코드를 작성하고 커밋을 하려는데 인텔리제이의 커밋창에 못보던 아이콘이 생긴것을 발견했습니다.

코파일럿에서 코드의 변경점을 리뷰해주는 아이콘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잘 리뷰해주는지 궁금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아이콘을 클릭하고 잠시 기다리면 코파일럿이 리뷰를 마쳤다는 알림이 나타나면서 리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경점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2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리뷰가 끝나면 변경된 코드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해줍니다. JWT로 액세스 토큰을 생성하는 로직에 대한 테스트 코드인데 테스트용 토큰을 생성하는 createTestTokennickname이라는 클레임이 포함되지 않아서 테스트가 실패하거나 부정확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테스트 코드는 어디까지나 프로덕션 코드에 작성한 토큰 생성 메소드의 로직을 검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리뷰의 내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테스트 코드의 그 어디에도 createTestToken을 호출하지 않거든요.

 

다음 리뷰로는 테스트 코드에서 사용한 정수 타입 리터럴의 타입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다른 테스트 코드에서는 Int타입 리터럴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Long타입의 리터럴을 사용하고 있어서 일관성을 맞추라는 내용이네요. 아무래도 코드는 일관성이 중요하니 이건 괜찮은 리뷰 같습니다.

 

이번에는 catch 블록이 비어있는 것을 지적해줍니다. 이 코드에서는 예외가 터지면 바로 다음 스텝을 진행할거라서 catch 블록에 아무것도 쓰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는 디버깅을 위해 로그라도 기록하는게 좋은만큼 일리있는 리뷰이긴 합니다.

 

번외로 소스 파일 마지막에 의미 없는 빈 줄을 잡아줄 때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총평

전반적인 평가로는 혼자 개발하는 사이드 프로젝트거나 당장 코드 리뷰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나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AI의 리뷰인만큼 부족한 면이 많고 사람의 리뷰를 대체하긴 어렵지만, 리뷰 내용을 잘 걸러낼 수만 있다면 소소하게 쓰기엔 괜찮아 보이네요.

 

깃허브의 코파일럿 문서를 확인해보니 코드 리뷰를 사용할 때마다 프리미엄 요청을 하나씩 소모한다고 합니다.

다만 코파일럿 프로 플랜은 매달 300개의 프리미엄 요청을 제공하니 이 부분은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파일럿 무료 플랜도 매달 50개의 프리미엄 요청을 제공하니까 간단히 써먹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깃허브 코파일럿 코드 리뷰의 공식 문서입니다.

 

GitHub Copilot 코드 검토의 책임 있는 사용 - GitHub Docs

목적, 기능 및 제한 사항을 이해하여 GitHub Copilot 코드 검토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docs.gith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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